'전국에 황사'
23일 오늘 전국에 황사가 덮친 가운데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가 발효되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도·강원도·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때 기상청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약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명 '황사 마스크'로 알려진 보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미세 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거의 걸러내지 못하므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때에는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코 모양에 잘 맞춰 써야 하며 보건용 마스크 아래에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쓸 경우 황사 방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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