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김경률 추락' '김경률 실족사' '김경률 당구선수 자살' '김경률 결혼' '김경률 선수'
전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36) 사망 사건에 대해 대한당구연맹 측이 입장을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23일 "한국 당구 세계화에 앞서며 세계 3쿠션계를 아우르던 김경률 선수가 22일 오후 3시경 자택 11층 베란다 창문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라며 "베란다 정리 중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김경률은 전날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인도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김경률이 11층 부모 집 베란다 창문에서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수사는 자살과 실족사에 가능성을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유가족의 요청으로 인해 부검은 하지 않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경률은 세계랭킹 9위 선수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랭킹 2위에 차지했고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3년간 만난 여성과 결혼해 지난 2013년 득녀했다.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안타까운 사고다”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부모 집에 방문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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