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내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김관용 도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도는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비롯해 의료관광, 쇼핑 등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 중화권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외 마케팅, 양 시도간 관광 홍보 지원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는 학계 전문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방문의 해 준비에 앞서 중화권 언론 및 SNS 홍보, 한류 예능프로그램 제작, 중화권 유학생 협력 마케팅을 통해 대구경북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2016 대구경북 방문
권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활성화는 물론 대구경북이 ‘관광’으로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2020년에는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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