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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매일경제]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6일 자산 상위 30대 그룹(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은 총 12만1801명으로 지난해 12만9989명보다 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채용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그룹은 총 19곳이며 현행 수준 유지는 4곳, 전년보다 증가하는 그룹은 7곳이다.
기업 신규채용은 지난해 2013년(14만4501명) 대비 10%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계에서는 정년연장에 따른 신규채용여력 감소와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고용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금액은 작년 117조1000억원보다 16.5% 증가한 1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시설투자가 지난해보다 19.9% 증가한 102조8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가 7.4% 증가한 33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그룹이 17곳, 현행 수준 유지는 2곳, 감소하는 그룹은 11곳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용과 투자의 반비례’는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기업들이 임금 부담을 동반한 고용 창출 대신 미래
‘30대그룹 신규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대그룹 신규채용, 여기서 또 줄어든다고?” ”30대그룹 신규채용, 증가한 그룹은 7곳밖에 없네” “30대그룹 신규채용, 더 안뽑으면 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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