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내 심경' '김성민 아내 이한나' '김성민 부인' '이경구 김성민'
집행유예 만료를 2주 앞두고 필로폰을 재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9일 오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정오 서울 강남역 역삼동 거리에서 퀵 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인근 모텔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필로폰은 캄보디아에 있는 마약판매책 A씨로부터 100만원에 구입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10여차례 투약이 가능한 0.8g을 구입한 뒤 모텔에서 단 한차례 투약하고 나머지는 변기에 버렸다고 진술해왔다”며 "김씨의 진술에 의심은 들지만, 이를 반박할 객관적인 증명이 불가능해 진술대로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로 입건된 지인 김씨는 '마약인지 몰랐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내 필로폰 공급책의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구매자들을 찾는 과정에서 김씨의 행적을 포착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했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총 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2심에서는 김씨에게
김성민 검찰 송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성민 검찰 송치, 안타깝다” "김성민 검찰 송치, 1회 투약한 혐의로 송치됐네” "김성민 검찰 송치, 과거에도 마약 재판 받은 전력이 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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