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서인 션 헵번 페럴이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를 맡은 트리 플래닛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션 헵번은 “유니세프 등을 후원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자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트리플래닛 측에 먼저 연락해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팽목항 인근에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드리 헵번 가족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오는 10일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을
오드리 헵번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드리 헵번 아들, 오드리 헵번 아들이 숲 조성하는구나” “오드리 헵번 아들, 오드리 헵번 아들 영화제작 프로듀서구나” “오드리 헵번 아들, 오드리 헵번이 유니세프를 후원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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