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들, 이용구 총장 사임 촉구 “새로운 행정체계 구축하는 길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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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에 법적 책임 묻는다
중앙대 교수들, 이용구 총장 사임 촉구 “새로운 행정체계 구축하는 길 열어야”
중앙대 교수들이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박용성(74) 전 이사장에 법적 책임을 묻기로 하고, 이용구 총장의 사임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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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교수협과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진리를 탐구하고 학생을 교육하는 교수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고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공작을 일삼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본질은 조현아 사건을 능가하는 ‘재벌의 갑질’”이라며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들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최근 이메일 파문과 관련해 사립학교법 위반, 명의도용 교사죄, 모욕죄와 협박죄 등이 적용될 소지가 있다며 박 이사장을 고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앙대 교수들은 이용구 총장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교수협과 비대위는 “이사장의 폭언과 부당한 독선적 지시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교수들을 굴욕적인 상황 속에 몰아넣은 데 대해 총장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진심으로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되기 바란다면 즉각 사임해 새로운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