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 온전한 형태로 발견돼…한반도'공룡 수수께끼'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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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사진=MBN |
경남 하동에서 한국의 티라노사우루스류가 발견됐습니다.
공룡 한 마리의 화석이 두개골과 아래턱, 척추와 갈비뼈가 포함된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발견된 공룡 화석은 수각류 공룡으로 추정된다. 수각류 공룡이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두 발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했던 종을 말합니다.
특히 발견된 화석의 두개골 길이는 약5.7cm이며 골격 전체 몸길이는 약 28cm인 초소형이라 더욱 관심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초소형 공룡의 화석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희귀한 경우”라며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경남 남해 등에서 발자국으로 보고된 미니사우리푸스와 관련이 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견으로 1억 년 전 한반도에 어떤 공룡이 살았고, 또 어떻게 살았는지 수수께끼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