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채용공고 4건 중 1건은 경력직만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1∼3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83만752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만 채용한 공고가 25.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입만 채용한 공고(5.5%)보다 4.6배 많은 수치다.
이 밖에 경력 무관은 48%,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한 공고는 21.1%였다.
경력만 채용하거나 신입만 채용하는 공고 수의 격차는 2013년 1분기 3.4배, 2014년 3.9배로 증가하는 추세다.
업종별로 보면 IT·웹·통신(37.9%), 건설업(36.9%), 제조·화학(
신입만 채용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던 업종은 건설업(6.7%), 미디어·디자인 (6.6%), 제조·화학(6.5%), 기관·협회(5.4%), 판매·유통(5.1%) 등이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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