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산불 진화 완료 '300여명 투입, 현재 건조특보'
↑ 강원도 양구 DMZ 산불 진화 / 사진 = MBN 캡처 |
강원도 양구군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2㏊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28일 양구군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낮 12시 55분께 양구군 해안면 후리 을지전망대 인근 철책선 50여m 전방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됐습니다. 불은 건초류 등 DMZ 내 산림 2㏊를 태웠으나 군 시설물이나 민간 피해는
오전 7시 현재 산림당국은 일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전날 산림당국은 헬기와 진화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진압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양구군을 비롯해 강원 전역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