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씨 평소에도 비정상적 행동…“웃옷 벗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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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씨 평소에도 비정상적 행동…“웃옷 벗고 질주”
지난 13일 최씨의 이웃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최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씨의 이웃 주민인 김모씨는 “가끔 웃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며 “걸어다니는 것만 봐도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공원 벤치에 앉아 잇는 것을 봤는데 휴대전화에 대고 화를 냈다”며 “그런 일(총기 난사)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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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사진=MBN |
인근에서 8년 동안 살았다는 20대 주민은 “동네를 오고 가면서 혼자 욕설을 하며 걸어다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며 “몽롱한 눈빛으로 공원에서 같은 자리를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봐서 평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최씨가 군대에서 정신병을 얻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씨 자택 인근에 사는 70대 할머니는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군대를 다녀온 뒤 이상해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빨리 병원에 보내지 왜 안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20년 전에 사망하고
예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비군 어떡해” “예비군 정말 안타깝다” “예비군 빨리 회복되길” “예비군 앞으로 이런 일 없게 방지해야해” “예비군 우리 가족의 일인데 무서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