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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20일 숙명여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숙명여대] |
숙명여대는 남북하나재단과 20일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포용력을 높이고 통일준비에 대한 인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본 협약에 따라 통일준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키로 하고 △숙명여대 재학생과 탈북 대학생 간 또래 멘토링 △탈북학생에 대한 학습지원 △음악치유 프로그램 실시 △각종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황선혜 총장은 이날 “앞으로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맞이해 평화통일의식을 확산시키고 북한주민들에게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여성리더들을 키워내겠다”고
이에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숙명여대와의 업무협약은 2014년부터 재단이 추진해 온 메르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또래 멘토링 및 학습지원을 통한 청년들 간의 소통은 미래 통일기반 마련을 위한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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