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정국교 전 의원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대전지역 폭력조직 '한일파' 조직원 진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진 씨는 지난 2007년 같은 조직원인 송 모 씨 등과 짜고 정 전 의원의 경호원이 송 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속여 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
정 전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지만, 재산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의원직을 잃었고,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