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사협상 결렬..협상 재개 불투명

이랜드 노사가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대표자급 협상을 재개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뉴코아와 홈에버 별로 각각 협상에 들어갔으나 외주화 중단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사안에서 의견이 엇갈려 정회를 거듭한 끝에 7시간여만인 오후 9시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협상에서 뉴코아 사측은 매장 점거농성 해제를 조건으로 비정규직 직원의 외주화를 철회하는 한편 올해와 내년도 임금협상에 협조해 달라는 교섭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습니다.
뉴코아 사측은 노조측이 농성을 풀지 않으면 어떠한 협상도 없다고 밝혀 협상이 재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