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공포의 치사율 40% 현실화 될까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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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치사율 40% 현실이 될까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공포의 치사율 40% 현실화 될까 ‘공포 확산’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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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환자 15명 / 사진=MBN |
보건복지부는 31일 국내 첫 감염자 A(68) 씨와 접촉한 N(35) 씨, O(35) 씨 등 2명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N 씨는 A 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이며 O 씨 역시 A 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매일 문병했던 사람이다. O 씨의 어머니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된 상태다.
복지부는 N 씨와 O 씨 모두 15~17일 A 씨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당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던 사람들이다.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확진 환자 가운데 70대 환자 2명과 40대 환자 등 3명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중 6번째 메르스 환자인 71세 남성은 30일부터 호흡 곤란이 심해지고 혈압이 떨어져 에크모를 부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가 기능을 멈춰 생명이 위독할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째 35살 환자도 폐렴과 패혈증으로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균이 혈액 속에 퍼져서 간과 신장 같은 여러 장기를 동시 다발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급한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