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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경기신보는 45만1000여개 업체에 15조 60억 원을 보증해 설립 19년만에 15조 원 공급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5조원 돌파는 지난해 12월 14조 원을 첫 돌파한데 이어 반 년만이며, 16개 지역신보 중에는 처음이다.
경기신보는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보증 확대 정책에 따라 매년 1조 8000억 원 이상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왔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을 적극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경기도와 함께 금리 1.84%의 ‘경기도 굿모닝론’을 시행해 현재까지 119개 업체에 22억 원을 지원했다. 초저금리 지원자는 대부분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들이다.
최근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경기도와 협력해 소상공인지원자금을 500억 원에서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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