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고영욱 출소’ ‘고영욱 전자발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됐던 방송인 고영욱(39)이 10일 오전 출소했다.
고영욱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구로 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모범이 돼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이곳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에서 감내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겠다”면서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영욱은 연예 활동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전자발찌는 긴 바지에 가린 모습이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201
고영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영욱, 출소했네” “고영욱, 전자발찌 긴 바지로 가렸구나”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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