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에 현상금 1,000만 원

【 앵커멘트】
지난 20일 대낮에 들이닥친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현상금 1,000만 원을 걸었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채 골목길을 가는 한 남성.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쳐들어왔던 괴한입니다.

가스총으로 은행원을 위협해 2,400만 원을 가지고 달아난 이 괴한에게 경찰이 현상금 1,0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1일)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용의자의 나이는 30∼40대, 키는 180㎝, 검은 헬멧에 흰색 긴 팔 티셔츠, 진청색 바지를 입었고 검은색 배낭을 앞으로 메고 있었습니다.

헬멧 정면엔 검은색 글씨로 'Ultra'라는 상표가 쓰여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했고 경찰은 인근 CCTV 100여 대를 뒤졌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