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방금 들어 온 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6시쯤 통근용 버스가 추락하면서 퇴근길 근로자 수십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어쩌다가 사고가 난 겁니까?
【 기자 】
브레이크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차선에서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자, 핸들을 꺽었다가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버스는 대우조선 출퇴근용 버스로 알려졌고, 64명이 퇴근길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버스는 45인승 버스인데, 출퇴근 할때는 입석으로 운행을 해 왔습니다.
오늘 사고버스에는 정원보다 19명 정도가 더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대우조선 유니폼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 질문 】현재도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다행히 조금 전에 구조가 모두 이뤄졌습니다.
현재 119 구조대원들이 아직 버스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스 바닥 쪽에 깔린 사람도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독으로 입수한 제보 영상을 보시면 우측 가드레일이 뚫려 있고, 버스는 바닥에 뒤집힌 채로 떨어져 있습니다.
스스로 빠져 나온 사람들은 서로 부축하며 걸어 나오고 있고.
머리와 이마 등을 다친 사람들은 손수건으로 막으며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했고, 10여 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