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판교 7.5km 구간이 오늘(31일) 0시를 기해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됐습니다.
본격적인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 도로가 넓어진 만큼 차량 흐름은 원활합니까?
【 기자 】
네, 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부근에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곳의 차량 흐름은 상당히 원활한 상태입니다.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이곳 경부고속도로 양재~판교 간 7.5km 구간이 오늘 0시를 기해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한 것도 이유로 보입니다.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회색 도로 옆으로 난 검은색 아스팔트 부분이 새로 확장된 도로입니다.
도로가 넓어지면서 차량의 통행속도는 시속 77km에서 83km로 빨라지고, 차량 운행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은 연간 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예상했습니다.
이곳을 통과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으신 운전자분들께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로 평소 토요일보다 10만대 이상 많다고 하는데요.
목적지까지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