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앞바다에서 이달 들어 3일 연속 고래떼가 발견되고 있다. [자료사진] |
4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5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동남쪽으로 14.7㎞ 떨어진 해상에서 300여명의 승객을 태운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 20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2일에는 오전 10시55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 남동쪽 14㎞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500여 마리가 나타났으며, 1일 오후에도 장생포항 동남쪽 20㎞ 해상에서 돌고래 1500마리가 발견되는 등 이달 들어 3일 연속 고래떼가 출현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떼 출현이 잇따르는 것은 해수 온도가 16~18℃로 고래가 활동하기 적당한 데다 멸치와 정어리 같은 먹잇감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고래연구소 안용락 박사는 “북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휴가철을 맞아 8월 한달간 쉬는 날 없이 고래바다여행선을 운항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