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경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고에 대해 제기된 의혹 상당수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하나고 뿐 아니라 서울시와 시교육청 모두의 책임이라며, 추가 증언과 증거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30일 종료예정이었던 활동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또 서울교육청이 최근 착수한 하나고 특별감사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미진하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하나고의 학생 모집 과정 전반과 설립 인·허가 과정, 설립 당시 부지 임대차 계약, 교직원 채용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