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의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의 입시 부정과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하나고의 자율형사립고 전환 과정에서 서울시로부터 받은 특혜 의혹과 합격생 남녀 비율 조작, 학교 폭력 은폐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들이 극명한 견해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역사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보편성을 강조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국정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 '나치 독일'과 '유신시대' 등에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