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반대학원 학생 중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 출신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6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대 일반대학원 전국 거주지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일반대학원 입학자 중 15%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지가 서초구인 학생은 3년간 732명으로 전체 신입생 1만2410명의 5.9%이고 강남구는 5.1%(638명), 송파구는 3.9%(486명)이다.
서울대학교 소재지인 관악구 출신은 2739명(22.1%)으로 가장 많다.
또 해외 거주지 등록자는 2013년 90명에서 지난해 129명, 올해 201명
최근 3년간 신입생 중 외국인은 9.6%이고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이 461명(3.7%)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미국 114명, 베트남 58명, 인도네시아 35명, 몽골 34명, 캐나다 30명, 인도 29명 등의 순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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