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수출입 대금을 부풀려 3조 원대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모뉴엘 박홍석 대표가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박 대표에 대해 징역 23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36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대표
박 대표 등은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홈시어터 컴퓨터 가격을 부풀려 허위 수출하고 3조 4천억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