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KT&G 2차 협력사인 S사 대표 곽 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KT&G 협력업체인 담뱃갑 인쇄업체 등에 포장지 재료를 납품하면서 30억여 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는 횡령한 돈 가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윤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곽 씨가 횡령한 돈 일부가 KT&G 관계자쪽으로 흘러들어간 게 아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