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불륜을 증명할 만한 증거가 있다며, 이번 사건은, 본질을 흐리는 강용석 변호사와 자신의 싸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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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스캔들 알게 된 거 언제쯤이에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2013년 12월쯤. 한 친구가 집이 전주 쪽인데 전화가 왔더라고요. '형님, 혹시 형수 차가 ㅇㅇ 아니에요?' '어 맞아.' '저희 동네 근처 서 있네요.' 그게 어디였냐면 강용석 씨 변호사 사무실 앞이었더라고요. '출발하네. 내 앞에 출발하네.' 그러더라고요. 전화하고 있는 도중에, '형 근데 옆에 남자가 탔는데?'"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아냐. 친구랑 같이 간다 그랬는데….' 휴게소에서 같이 섰어요. 김미나 먼저 내리고 한 1~2분 있다 강용석 내려서 따로 일 보고 다시 차에 타더라…. '야 강용석 맞아?' 하니까 맞대요."
강용석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이혼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이혼하지도 않으면서 자기한테 그런 소송을 걸 수가 없어서….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아. 막말 나오게 생겼다. 저는 제가 법을 잘 몰랐고, 어쨌든 소송을 했고, 1~4월 사이에 와이프랑 사이가 계속 안 좋아져서 이대론 안 되겠다. 이혼하자. 그런데 애 엄마잖아요. 그런데 애 엄마를 바람피웠으니 나쁜 X이니 우리 이혼해요. 그러면 애가 뭐가 돼요. 그래서 맨 처음에 이혼소송을 저희 어머니와의 불화와 저와 성격 차이 그렇게 넣어버린 거에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그랬더니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장난하느냐고 빨리 고소취하하라고….' '무슨 고소를 취하해?' 이러니까 몰랐는데 얘기 들어보니 그거야. '그걸 하려면 강용석이가 나한테 전화해서 사과하든지 뭐하든지 해야 될 거 아니냐' 그러더니 전화 왔어요. '그 녹음파일 며칠 전 TV에 나왔던데.'"
그때 그건가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우리 변호사 번호를 알려줄 테니 나머지는 그분이랑 통화해라. 그렇게 변호사랑 연결해줬어요. 만약에 이 사람이 합의 의사 있으면 당신 얼마면 되겠소? 단순히 생각을 했어요. 작은 애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가 12년이 걸려요. 아줌마 비가 1년에 2천5백만 원이거든요. 곱하기 12하면 딱 3억이 나와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만약에 안되면 어떻게 할까요? 하지 마세요. 제가 꿇릴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날 또 언론이 나온 거야. 강용석 씨하고 A씨 남편 아무 일도 없었다, 고소취하했다. 난 고소 취하한 적이 없거든."
그 기사 누가 낸 거에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언론사에 자기가 떠든 거에요. 기자회견 소집해서 오해였다."
강용석 씨 말로는 조 선생님이 취하했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제가 알기에는 취하를 하려면 저나 제 변호사가 가서 취하를 해야 해요. 아니면 위임장을 쓸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제가 취하하지 않았거니와, 그걸 누가 취하했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변호사가 전화가 왔어요. 변호사 가지고 장난하느냐고. 당신이 고소했는데 우리한테 상의도 없이 취하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제삼자가 취소를 한 거에요. 민간인이 한 건 아니래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자기도 이 프레임 보고 자기네 변호사 사무실에서 쓰는 거랑 비슷하다 이거에요. 사건 번호부터 쭉 있대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그런데 그 취하하기 전에 강씨는 계속 취하했다 이랬잖아요. 그래서 저는 의심인가요. 그냥. 네. 디스패치 안 줬어요. 변호사님 줬어요."
짜깁기 된 거라던데?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짜깁기했으면 우리 100대가 망해요. 이 사진은 이게 맞아요. 원본파일 있어요. 원본에 이렇게 다 나와있어요. 요것보다 좀 작겠지, 그래 봤자 이만해요. 아마 다리 여기 정도까지 나왔을 거에요. 여기 팬티 정도 있고."
강용석 씨가 김미나 씨를 시켜서 나오게 하는 거고. 원래는 강용석 씨와 조 선생님의 싸움인데 마치 부부간 싸움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부부간의 싸움으로 인해 자기는 고래 싸움의 새우등 터진다로 가서 물밑에 두고 저희 것을 이슈화를 크게 만들어서 잊히려고 하는 것이에요. 스타일이 그러시더만요. 뉴스는 뉴스로 덮는다."
김미나 인터뷰 따르면 원래 남편하고 안 좋았다고 하던데?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김미나가 블로그 해요. 대표팀 훈련을 할 때는 훈련하는데 와이프가 오면 안 되잖아요. 그럼 내가 의심받을 짓이잖아요. 그래서 못 오게 해요. 끝나고 한번 데리고 왔었어요. '남편 최고. 그랬어요.' 소원한 관계? 입에 담지 못해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소원한 적 없고…."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외로워서 그랬나? 외로워서 뭐 대바늘이라도 찔렀나? 말도 되지 않는 소리지. 제가 외국에 나가 있는 기간은요. 1년에 2개월이 안 넘어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다른 진짜 여자 남자 사람들이 보면 모욕이죠. 잘 생각해보세요. 남편분한테 여자사람 술친구가 있어. 2~3년 동안 몰랐어요 그 사실을. 그 사람이 여자남자 사람 친구인지. 그런데 지금 와서 친구라 그래요. 그것도 맨 처음에는 소송 때문에 2~3번 만난 것뿐이다. 증거 나오니까 아 뭐 보긴 본 것 같다. 홍콩에 간 적 있지만 만난 적은 없다. 또 내니까 만난 적은 있다, 일로 만났다. 그렇게 와서 친구까지 온 거 아니에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홍콩 1박2일 코스였어요. 그런데 제 와이프가 간 게 3박4일이었요. 3박4일인가 2박3일인가."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여성중앙이잖아요. 여성중앙 잡지에 김미나 씨 제 와이프 나오기 한 달 전에 강용석 씨도 거의 똑같은 말을 했어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제가 소송을 건 것은 강 씨랑 건 거에요. 정말 제 심정 같았으면 가서… 저랑 강씨랑 싸움인데. 왜 저희 가정사까지. 제가 공인입니까? 아니면 제 와이프가 공인입니까? 왜 가정사까지 드러나서 애들 얼굴까지 인터넷에 다 팔리고. 제가 잘못했든 제 와이프가 잘못했든 왜 그렇게 되야 되느냐고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제발 제가 했던 걸로 들어와서 강 씨랑 저랑 싸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강씨랑 저랑 싸움이 돼야죠. 제가 뭐라고 제 와이프가 뭐라고 TV에 나오고. 말도 안 되잖아요. 본질부터 가자고요. 강용석 씨랑 저랑 싸움이에요."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맨 처음에 4월 얼마 때 사과해서 합의했으면 저는 이렇게 시끌시끌 안 하고 알았어 끝. 나는 와이프랑 당연히 이혼. 어떻게 살겠어요. 거기까지 갔다는 거는 이혼이에요. 이혼하고 제 와이프도 지금 제 와이프 삶 살면 되고 저도 제 삶을 살면 되고. 애들 누가 갖든. 애를 잘 키우고 그럼 이렇게까지 와이프하고 사이 안 벌어졌어요. 이혼하겠지만. 엄마로서 아빠로서 뒤로 웃으면서 볼 수 있었어요. 이건 진흙탕싸움이 된 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