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소화기 뿌리고 달아난 男 추적..승객 대피 소동
[김조근 기자] 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역사에서 신원 미상의 승객이 역사 내 비치된 소화기를 분사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역사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이로 인해 화재가 일어난 줄 알고 승객 수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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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역사 내에 매캐한 냄새와 흰 연기가 급속히 번져 많은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며 대피했다고 전했다.
충무로역 화재 대피 소동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