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화장품, 해외의 2.5배…국내 소비자들이 봉이야?
↑ 수입 화장품/사진=연합뉴스 |
국내 수입화장품 가격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최대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국내 판매량이 많은 화장품 6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매 가격 및 소비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65개 제품 중 54개의 국내 판매가격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국외 5개국의 평균 판매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러 유통 채널 중에 특히 올리브영이나 왓슨스 같은 화장품 전문 할인점에서 팔리는 이들 수입 화장품의 가격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1.1배에서 2.46배 가량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수입
공정위는 "국내 화장품 전문 할인점은 사업자가 한정돼 있는 반면 해외의 경우 많은 유통 채널끼리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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