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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미연기자] |
올해로 8회째인 전문대학 교육포럼은 올해의 전문대학 교육 성과와 우수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을 시상하는 전문대학의 축제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에는 지창환 시스매니아 대표와 신교연 건양대학병원 수간호사가 선정됐다.
동양미래대학교 전자과 졸업한 지창환 대표는 시스매니아라는 전자회사를 운영하며 CCTV, 방범·방재 분야와 관련한 100여종의 산업용 장치를 개발했다. 지난 9월 1일 ‘정보통신분야 통신설비직종 대한민국 명장’으로 지정된 전문직업인이기도 하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졸업한 신교연 수간호사는 음압격리병실에서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메르스에 감염됐던 전문의료인이다.
이승우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가적 전문인재로 우리 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일깨워준 분들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사제도 우수 대학,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등과 함께 분과별로 전문대학 정책토론, 정책연구 과제 발표,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대회 우수사례 발표, 기초학습, 전공 기초능력 증진사업, 학사제도 개선 운영사례 발표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혁신과 질 제고를 위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수연구 사례들을 발굴해 전문대학이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중심기관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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