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자사업으로 지어진 우면산 터널에 적용됐던 '최소운영수입보장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터널 관리업체인 우면산인프라웨이와 체결한 이런 내용의 새 협약으로 시 재정 1천587억 원을 아낄 수 있게 됐
실제 운영수입과 관계없이 계약서에 적힌 운영수입의 90%를 무조건 보장해주는 내용의 '최소운영수입보장 제도' 때문에 서울시는 그동안 보조금 479억 원을 지급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지금의 터널 통행료 2,500원도 2033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황재헌 / hwang233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