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마비, SNS 경험담 살펴보니…“종이박스 1만원”
제주공항 마비에 SNS에 올라오는 경험담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오후 5시 50분에 내려진 활주로 운영 중단은 강풍,폭설과 난기류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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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마비, SNS 경험담 살펴보니…“종이박스 1만원에 팔아” |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도는 이틀째 완전히 고립된 상태다. 지난 23일부터 하늘과 바닷길이 막혀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고 눈길 사고도 잇따랐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항공기 296편이 결항되고 122편이 지연되는 등 400여편의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운항중단 연장에 따라 24일 예정된 출·도착 항공편 510여편의 운항도 모두 취소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에 폭설과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운항중단 연장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대기하는 승객만 수만
이와 함께 경험담들이 SNS를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박스 사서 펼치고 그 위에 사람들이 누워있다” “얼음 왕국에 갇혔다” 등 반응들도 올라왔다.
제주공항 마비, 전국에 한파특보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