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로 5만 원권 지폐를 낸 여성 승객에게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줄행랑을 친 택시기사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최 모 씨는 지난 1월 25일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 앞에서 승객 장 모 씨가 택시비로 5만 원권 지폐를 내밀자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객 장 씨는 3천100원의 택시비가 나오자 5만 원권을 내고 택시에서 내려 기다리고 있었지만 최 씨는 바로 택시를 유턴시켜 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