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32개 산업단지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단지 관리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산업용지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용지 내 토지이용계획, 건축현황, 유치업종 등을 전수조사하고 이를 통합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산업단지 관리업무는 개별적인 서류에 의존해 전문적인 관리가 미흡했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한번의 클릭으로 공장설립 온라인 시스템(팩토리온) 정보와 관리기관별 정보 등 산업단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시·
산업단지 전수조사는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을 동시에 실시해 8월까지 완료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다음 달 중 장안산업단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문의 051-600-1733.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