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중성화 데이’ ‘길고양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서울에 사는 길고양이 1만마리가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자치구별 ‘캣맘(길고양이를 보호하는 사람)’ 대표들과 함께 지역별 ‘길고양이 중성화 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데이’는 캣맘이나 동물단체가 특정 지역의 길고양이 무리를 선택해 수술을 진행하면 비용의 절반을 시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캣맘이 길고양이를 먹이로 유인하면 산 채로 포획한 뒤 중성화수술을 한다. 중성화수술을 한 길고양이는 번식을 하지 못해 민원의 원인인 울음소리가 줄어든다.
서울시는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 늘어난 12억 원으로 책정했다.
중성화수술 데이는 서초구에서 시작한 뒤 다른 자치구로
서울시는 올해 1만 마리 이상 길고양이의 중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민들과 길고양이들이 상생할 수 있었으면” “중성화데이, 뭔가 무섭다” “길고양이로 태어났으면 큰일 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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