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4·13 총선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를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13개국에 설치한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하는 이번 재외투표 대상자는 총 15만4217명이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한 기간과 장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공관이 아닌 곳에도 투표소가 설치되므로 재외유권자는 사전에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재외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외유권자는 거주지나 신고·신청 지역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