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 중소기업 7곳이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1천34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성남시도 자매도시인 오로라시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성남시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 7곳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설명이 한창입니다.
의료와 바이오 기기를 내세웠는데, 1천340만 달러, 우리 돈 약 154억 6천500만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캐런 게어윜 / 덴버 국제 무역센터 대표
- "인기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개의 상품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시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오로라시와 교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스티브 호건 오로라시장과 만나 콜로라도 메디컬 캠퍼스를 돌아보며 의료 산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이런 노력이 서로 합쳐져서 오로라시와 성남시가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발전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스턴시와도 우호협력을 맺고, 해외 최초로 설치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했습니다.
이어 워싱턴 교민을 만나 무상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미국 맨스필드 재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자신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