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채 응시생 송모(26)씨의 인사혁신처침입·성적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송씨와 같은 시험지로 지역에서 선발시험을 치른 이들과 송씨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를 훔친 시험으로 모의시험을 치른 인원이 270여명”이라며 “이들과 송씨의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A대학에 다닌 송씨는 올 1월 A대학이 응시생을 선발하고자 서울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에 의뢰한 직무적격성검사(PSAT) 모의시험일 전 문제지와 정답지를 해당 학원에서 훔쳐 높은 점수를 받아 응시자로 추천됐다.
강 청장은 “해당 학원이 낸 문제
경찰은 이달 14일께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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