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본격적인 결혼 시즌입니다.
청첩장을 받으면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 할까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과연 우리나라 사람은 축의금으로 얼마를 가장 많이 낼까요?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청첩장을 받는 사람들은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부터 하기 마련입니다.
▶ 인터뷰 : 정재윤 / 경기 부천시
- "축의금을 내는 게 고민이 되긴 하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박문현 / 경기 용인시
- "(축의금으로) 얼마를 넣어야 될까?"
그럼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가장 많이 낼까?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1,600여 명에게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는지 물었더니 5만 원이 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 원, 7만 원, 3만 원 순이었습니다."
축의금을 낼 때도 나름대로 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요한 / 경기 안산시
- "친분 관계나 그런 거 (생각해요.) 얼마나 친한지에 따라서 내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남희 / 울산광역시 남구
- "밥값을 생각해서 10만 원 낼까? 친하니까 20만 원 낼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결혼성수기를 맞아 축의금 액수에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요즘.
가계에 부담이 없는 선에서 마음을 담은 축의금이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