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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중근 의사의 일본 엽서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의해 외교권이 박탈되자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세워 인재양성과 민족계몽운동에 힘썼다.
1907년 연해주에서 의병운동에 참가했으며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했다. 2월 7일 옥중에서 쓴 글에는 ‘태극기를 펼쳐놓고 왼손 무명지를 자른 뒤 생동하는 선혈로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 글자 넉자를 크게 쓰고 대한민국 만세를 세 번 불렀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이후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哈爾
안중근 의사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돼, 1970년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5가 471번지에 기념관이 건립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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