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누리꾼,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댓글통] 누리꾼,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사진=연합뉴스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나란히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누리꾼들의 자랑스러워 하는 반응으로 뜨거웠습니다.

'sang****'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멋있다. 꼭 사서 읽어봐야겠다"라고 자랑스러움을 표했고, 아이디 'oldf****'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축하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아이디 'ninij****'의 누리꾼은 "우리나라 문학작품들도 훌륭한 작품이 많은데 번역상의 문제나 편견때문에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우리나라 문학이 더욱 관심받기를 바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lyni****'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도 "아름다운 우리 문학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도록 번역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한편, '채식주의자'는 한강의 세번째 장편 소설로 30대 여성이 폭력을 의미하는 육식을 거부하며 채식을 고집하면서 죽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