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으로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죠.
기상청이 올해 장마는 이번 일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이제 곧 장마라고요?
【 기자 】
네 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렸는데요, 이 비는
내일 오후면 그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장맛비가 찾아옵니다.
올해는 장마가 일찍 시작되는 건데요.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먼저 찾아온 '이른 장마'입니다.
이번 일요일이죠,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20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다음 주 화요일인 21일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릴 장맛비는 22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이렇게 북상한 장마전선은 23일 일시적으로 세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이 무렵부터는 북상과 남하를 거듭하겠습니다.
장마 기간은 평균 32일로 잡는데요.
올해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곳 광화문에서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오늘 내린 비는 서울과 경기도 5~10mm, 그 밖의 전국에 5~30mm까지 더 내리다 내일 낮이면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사이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고 해안과 일부 내륙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