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거대뱀 등장, 누리꾼 "누군가 아나콘다 풀어놓은 듯"

안동댐 거대뱀 등장, 누리꾼 "누군가 아나콘다 풀어놓은 듯"

↑ 안동댐 아나콘다/사진=유튜브

안동댐에서 촬영된 거대한 뱀의 영상이 SNS에 공개돼 그 정체를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 낚시인은 "안동댐에서 보트 낚시를 하다 물가에서 거대한 뱀을 발견 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정체불명의 뱀은 수면에 바짝 붙어 유유히 물가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머리보다 몸이 길어 그 크기가 일반 뱀과는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누리꾼들은 "살모사 또는 구렁이"로 추정했으며, 일부는 "누군가 아나콘다를 풀어놓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영상을 촬영한 낚시인은 "엄천난 크기의 뱀의 모습에 전율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