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물 폭탄' 우려…호우경보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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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경보/사진=연합뉴스 |
5일 오전 9시 부터 서울에도 올들어 처음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으로 예보됐을 때 내려집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 일 강수량은 52.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에서는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마른 장마가 이어지다가 1일 108.5㎜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2일에는 4.0㎜, 4일에는 29.5㎜의 강우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시와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 강원 양구군·인제군 산간·고성군 산간·속초시 산간·고성군 평지·인제군 평지·춘천시·화천군·철원군, 경기 가평군·남양주시·구리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고양시·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오후에는 서울.경기와 강원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중부지방에서는 장맛비가 곳에 따라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