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인천 서구 검단지역 유흥가 일대에서 폭력을 일삼던 토착 폭력배 1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포·검단지역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폭행 등)로 11명을 검거해 A씨(36)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고등학교 선후배인 A씨 등은 2011년 8월부터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2011년 9월부터 2014년 10월사이엔 후배들이 건방지다며 김포 주점에 집합시켜 4회에 걸쳐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엉덩 이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10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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