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전캠페인 "에너지 10% 절감하면 화력발전소 3기 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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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절전캠페인/사진=연합뉴스 |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10%를 절감하면 석탄화력발전소 3기를 덜 짓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단체와 함께 절전캠페인을 펼칩니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2016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여름철과 겨울철 등 매년 두 차례씩 열리며 2011년 순환 정전 이후 절전시민단체협의회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8월에는 1천600회 이상 절전캠페인을 벌여 10만명 이상의 시민에게 절전 요령을 전파했습니다. 올해도 각 지자체와 협력해 8월 말까지 전국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절전시민단체협의회는 ▲ 에어컨 온도 26℃로 설정하기 ▲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 가정에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하기 ▲ 차 공유하기 등 4대 절전 요령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가정과 상가에서 사용되는
우 차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