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인터넷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와 울릉도 지역에서 포켓몬 고가 가능하다는 후기들이 잇달아 게시됐다.
일주일 평균 방문자가 1만2000여 명이었던 속초시청 페이스북 페이지는 13일 방문자 수가 7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블로그도 일주일 방문자 1000여명에서 오늘 하루 3200여명으로 증가했다.
속초시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게임 금지지역을 마름모꼴로 만들다 보니 속초와 울릉도가 유일하게 제외됐다고 합니다”라며 “지도하나 때문에 홍보가 팍팍 되네요”라고 설명했다.속초시는 포켓몬 GO 사용자들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서울의 버스터미널에 연락했더니 이미 매진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 시장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속초시를 찾는 사용자들은 속초 구석구석을 다니며 즐기시길 바란다”며 “올 여름이 정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초시 페이스북 계정에 “주머니달려 괴물 축제를 열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자” “속초가 포켓몬 성지가 됐다” “속초에 계신 자영업자 분들 포켓스탑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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