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선수가 이번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안 선수, 지난 달엔 해외 원정도박으로 수사를 받았었죠?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달 초 해외 원정도박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선수.
최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안지만 선수는 지인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선수는 검찰 조사에서 지인이 음식점을 차리는 데 돈을 빌려준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구단은 안 선수를 상대로 확인에 들어갔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구단 관계자
- "확인 중에 있으니까 일단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검찰은 안 선수에게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소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