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곳곳에서 난 가스 냄새의 원인을 두고 관계 당국이 탱크로리 차량에 무게를 둔 가운데 2차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시청에서 22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가스 냄새 원인을 분석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번 가스 냄새는 지난 21일 오후 5시31분 해운대구 중동에서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다. 이후 남구 대연동, 동구 초량동, 사하구 괴정동에서 잇달아 신고 전화가 있었으며 오후 7시30분 강서구 명지동에서 신고가 끝났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지나가면서 냄새가 났는지 조사중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하고 신고 당시 해당지역을 통과한 탱크로리 4대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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