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 간부들, 부하직원 '장 파열'될 때까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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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뮤이앤씨, 부하직원 폭행/사진=연합뉴스 |
10일 건설업계는 아파트건설업체 ‘까뮤이앤씨’ 직장 상사가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을 폭행해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회식 자리에서 신입사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까뮤이앤씨 직원 김모(44)씨 등 2명에게 지난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2차 회식 자리였던 용인시 기장량동 한 노래방에서 A(30)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폭행을 당한 A씨는 대장파열 등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 이후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폭행이 있은 후 김씨 등은 택시를
또 폭행 여부를 묻는 A씨의 아버지에게 회사 측은 "차량에 치이거나 행인에게 폭행을 당해서 다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까뮤이앤씨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닿지 않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